오피스텔 승강기에 갇힌 주민 구하려던 70대 관리인 추락해 사망
김형래 기자 2023. 5. 2. 21:51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을 구하려던 관리인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 10층에서 70대 건물 관리직원 A 씨가 지하 5층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A 씨는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주민 2명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이들을 구조하다가 발을 헛디뎌 승강기 틈새에 빠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직원과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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