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앞으로 KT다운 야구 보여주겠다” [MK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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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KT다운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KT 감독은 하나 되어 대승으로 연패를 탈출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이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 모두 마음 고생 많았을텐데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고개를 숙인 이후 "앞으로는 KT다운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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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KT다운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장단 17안타를 폭발시킨 KT 위즈가 길었던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T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두자릿수 안타와 득점으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KT 감독은 하나 되어 대승으로 연패를 탈출한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연패를 끊고,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평가한 이후 “벤자민이 초반 흔들렸지만, 자기 역할을 다했다. 김영현도 좋은 활약을 하며 벤자민의 승리를 도왔다”며 선발투수 벤자민과 구원투수 김영현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알포드의 타점과 김준태의 홈런으로 기선 제압을 했고, 이어 김민혁과 장성우가 타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왔다”며 활약을 펼친 타자들도 승리의 수훈선수로 꼽았다.
중심타자 박병호의 부상 이탈 등 악재가 있었지만, 연패 기간 침묵했던 KT 타선이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폭발했다.
장성우는 스리런 홈런과 8회 쐐기 적시타로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4번 타자에 걸맞은 활약을 제대로 펼쳤다. 김준태 또한 1회 3-0으로 스코어를 벌리고 기선을 제압하는 귀중한 홈런을 때렸다.
교체로 들어온 김민혁은 4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맹활약을 펼쳐 신스틸러인 동시에 승리를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회 초 홈런 상황을 수비하다 펜스에 몸을 부딪힌 앤서니 알포드 대신 3회 초 대타로 들어온 김민혁은 곧바로 때린 첫 안타를 시작으로 8회 쐐기 적시타까지 4안타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펄펄 날았다.
끝으로 이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 모두 마음 고생 많았을텐데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고개를 숙인 이후 “앞으로는 KT다운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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