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남산 관광객 붐빈다”…서울 중구, 인파밀집지역 개선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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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올해 안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와 다중인파 밀집 지역을 전수 조사해 사고 위험이 큰 관광특구와 상권 밀집 지역 50곳을 추렸다"며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6억7천만원을 받아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 명동일대 지능형 CCTV 및 부대시설 설치, 보행환경개선과 안전시설 보완 등 사업을 통합 발주해 행정력 낭비를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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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중구가 올해 안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와 다중인파 밀집 지역을 전수 조사해 사고 위험이 큰 관광특구와 상권 밀집 지역 50곳을 추렸다”며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6억7천만원을 받아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 명동일대 지능형 CCTV 및 부대시설 설치, 보행환경개선과 안전시설 보완 등 사업을 통합 발주해 행정력 낭비를 줄였다”고 밝혔다.
그 중 도로보행환경개선공사는 이달 안에 명동 일대에서 착공한다. 도로정비 및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등을 마치면 인파가 몰려도 안심하고 거닐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밀집위험도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사고의 선제적 예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과 남산은 다시 찾아온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안전사고 불안 없도록 위험요소를 말끔히 제거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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