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초등학생 재활용 자원회수 시설 견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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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을 진행 중이다.
참여 학생은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을 마친 뒤 오전 11시30분까지 학교로 돌아온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원효로4가)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과정,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 안내,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실습,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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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을 진행 중이다. 참여 학생은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을 마친 뒤 오전 11시30분까지 학교로 돌아온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원효로4가)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과정,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 안내,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실습,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이어 마포자원회수시설(상암동) 견학은 쓰레기 소각과정,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정, 자유견학 순으로 꾸렸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 선별품목은 페트(PET), 플라스틱, 철캔, 알루미늄캔, 병류, 스티로폼, 파지류, 폐비닐 등이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자 30명이 선별장으로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들을 수작업과 선별기를 이용해 다시 분류한다. 선별률은 지난해 기준 47%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절반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8일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2명을 시작으로 △3일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4명 △10일 신용산초등학교 3학년 23명 △12일 보광초등학교 4학년 24명 △16일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4명이 견학에 나선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견학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산구가 탄소중립 실천 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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