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獨, 우크라 '직접 개입' 증가…이미 '러 영토' 돈바스서 독일제 무기 사용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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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영토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 할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가 러시아의 영토로 선포된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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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크렘린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영토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 할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가 러시아의 영토로 선포된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첫째, 독일은 (우크라이나에서 독일제 무기가 사용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둘째, 이미 돈바스가 러시아 지역이기 때문에 독일이 우크라이나군에 공급 한 무기는 이미 러시아 영토를 향해 발사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독일의 직·간접적 개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숄츠 총리는 전날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무기는 러시아 영토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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