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완벽했던 두산, 한화 상대 3-0 승리… 로하스 완벽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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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은 5월을 맞이했다.
두산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5회말 두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호세 로하스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로하스는 한화 불펜 김범수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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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은 5월을 맞이했다.
두산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13승1무1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우완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5회말 호세 로하스가 선제 솔로포로 기선제압을 했다. 이어 7회말 양찬열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우완 선발 장민재는 5.2이닝 1실점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을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팀 5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양 팀은 선발 투수진의 호투로 경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0의 균형을 깬 건 두산이다. 5회말 두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호세 로하스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은 1-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로하스는 한화 불펜 김범수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이 한화의 바뀐 투수 한승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2사 1,2루 득점 기회 속 타석에 들어선 양찬열이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때 우익수 장진혁의 송구를 포수 박상언이 포구 실책했고, 3루주자 정수빈과 2루주자 조수행이 홈을 쇄도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은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두산은 마운드에 오른 불펜 정철원(1이닝 무실점 1탈삼진)-홍건희(1이닝 무실점 1탈삼진)가 한화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이대로 종료됐다. 결국 두산은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한화는 6승1무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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