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도 떠나..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고 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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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故 서세원의 발인 후 반려견과 작별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5월 2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서동주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고 서세원과 그의 전처 서정희가 1983년 결혼해 얻은 딸로 외국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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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故 서세원의 발인 후 반려견과 작별했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5월 2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며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고 서세원과 그의 전처 서정희가 1983년 결혼해 얻은 딸로 외국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동주는 영결식에서 "아빠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자리를 지켰다"며 "찰나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면서 살겠다"고 했다.
한편 故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치 상태에 빠져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고인의 시신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에서 화장 후 한국으로 옮겨졌고, 장례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딸 서동주가 상주를 맡으며 마지막을 지켰다.
iMBC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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