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생태원, '목화머리타마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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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목화머리타마린'을 5월 2일 대국민에 공개한다.
'목화머리타마린'은 콜롬비아 북동부의 열대우림과 건조한 낙엽수림에서 서식하는 동물이다.
지난 15일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온 목화머리타마린은 한 달의 검역기간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공개하게 되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목화머리타마린 공개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경험하고 서식지 파괴의 위험성과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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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목화머리타마린'을 5월 2일 대국민에 공개한다.
'목화머리타마린'은 콜롬비아 북동부의 열대우림과 건조한 낙엽수림에서 서식하는 동물이다.
산림파괴와 도시화, 불법포획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목화머리타마린은 야생에는 성체 기준 2,0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IUCN 적색목록에서는 위급(CR)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의 부속서 Ⅰ에 해당되는 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목화머리타마린은 서울동물원에 살고 있던 동물들로 기존 무리에 적응하지 못하여 따로 지내던 개체들이다.
국립생태원은 기존 17.2m²의 실내공간에 60.3m²의 야외방사장을 추가 조성하여 목화머리타마린이 실내와 야외를 오가면서 77.5m²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화머리타마린이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특성을 고려해 여러 나무 구조물과 밧줄 설치로 활동이 편하도록 했다.
지난 15일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온 목화머리타마린은 한 달의 검역기간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공개하게 되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목화머리타마린 공개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경험하고 서식지 파괴의 위험성과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국립생태원)
김태형 (kimke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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