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으로 채우는 든든한 한 끼... 충북 5개 대학 ‘천 원의 아침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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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에 '천 원의 아침밥'이 등장했습니다. 앵커>
<인터뷰> 김종현/충북대 생물학과 3학년 "자취생 입장에서는 천 원에 이런 양질의 아침밥을 먹는 자체가 되게 큰 혜택이어서 저도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인터뷰>
충북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5개 대학에도 '천원의 아침밥' 이 등장했습니다.
김 지사가 '천원의 아침밥' 확대의사를 밝혔고 학생복지의 형평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의 동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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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대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에 '천 원의 아침밥'이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는 데요.
나머지 대학으로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필요해 보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시지 볶음과 달걀프라이, 오렌지 주스까지 3백인분의 음식이 충북대학교 학생식당에 마련됐습니다.
재학생들이 천 원만 내면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입니다.
학기 중 매일 아침 8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제공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종현/충북대 생물학과 3학년
"자취생 입장에서는 천 원에 이런 양질의 아침밥을 먹는 자체가 되게 큰 혜택이어서 저도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인터뷰>강서진/충북대 건축공학과 2학년
"제가 먹을 때도 계속 말했는데 너무 맛있어가지고. 진짜 참치주먹밥도 너무 맛있고 계속 챙겨먹을 것 같아요 집밥 같기도 하고."
충북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5개 대학에도 '천원의 아침밥' 이 등장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학들과 손을 맞잡은 겁니다.
학생과 농식품부가 각각 1천원 씩, 나머지 비용은 대학이 부담합니다.
밥값은 천원이지만 식단은 부실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인터뷰> 신나래/영양사
"쌀을 이용한 덮밥류라든지 쌀을 기반으로 한 요리들이 주로 나갈거고요 영양적으로도 탄단지 비율 맞춰서 제공할 예정이고."
<인터뷰> 고창섭/충북대학교 총장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고 파이팅하라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일단 도내에선 17개 대학 중 5곳만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환/지사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값싸고 맛있는 아침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문제를 포함해서 다각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김 지사가 '천원의 아침밥' 확대의사를 밝혔고 학생복지의 형평성도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의 동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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