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천변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 본격화

권기정 기자 2023. 5. 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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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방부 용지 6600㎡ 매입
문현혁신도시 업무시설 조성

부산 문현금융단지 옆 동천변에 있는 국방부 소유 용지를 부산시가 매입한다. 문현혁신도시와 연계한 업무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동천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 사업의 첫 신호탄이다.

부산시는 국방부 용지인 부산진구 전포동 889-1번지 6600㎡를 매입해 동천 일원에 도시혁신사업인 광무 워터프론트 파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땅은 국방부 유휴용지로 방치돼왔다.

부산시는 이번에 확보하는 국방부 용지를 국제금융센터(BIFC) 추가 구역으로 지정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신산업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55보급창 이전 및 북항재개발 완료 후 55보급창~서면을 운행하는 시티크루즈 운영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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