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OH yes!" 셀틱, 한국 방문한다...일본에도 프리시즌 투어

김희준 기자 2023. 5. 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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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 파워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셀틱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서 한국을 방문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셀틱은 앞선 발표를 통해 "셀틱이 올 여름 환상적인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일본을 향할 것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 셀틱은 일주일 간 일본을 방문할 것이며, 흥미로운 세부사항은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셀틱은 오현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방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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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오현규 파워다. 셀틱이 다가오는 여름 한국을 방문한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셀틱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서 한국을 방문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OH yes!"라며 오현규를 강조한 것은 덤이었다.

이번 방문은 셀틱의 일본 방문과 함께 이뤄진다. 셀틱은 앞선 발표를 통해 "셀틱이 올 여름 환상적인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일본을 향할 것임을 알리게 돼 기쁘다. 셀틱은 일주일 간 일본을 방문할 것이며, 흥미로운 세부사항은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셀틱은 아시아 친화 클럽으로 유명하다. 이미 수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셀틱을 거쳐 유럽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도 7명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선수들이 셀틱에서 뛰고 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이 많다. 이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3년 반 동안 지휘봉을 잡고 셀틱으로 넘어온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셀틱은 이번 시즌에만 3명의 일본 선수를 영입했고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셀틱은 2010년 전후로 기성용과 차두리를 영입했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 몸싸움을 키워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는 선수가 됐고, 차두리 역시 풀백으로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냈었다.

최근에는 오현규도 영입했다. 오현규는 2022년 K리그1에서 가장 빛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고, 셀틱에서도 교체로 주로 출장하며 15경기 3골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셀틱은 오현규와 함께 '도메스틱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이번 셀틱의 한국행에도 오현규가 영향을 끼쳤다. 셀틱은 오현규를 280만 유로(약 41억 원)를 주고 영입할 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있고, 또한 한국 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 3월에도 셀틱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 계획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었다.

셀틱은 오현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방문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오현규는 일본 방문을 발표한 구단의 공식 성명을 보고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이후 방을 나오며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이후 셀틱은 7월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하며 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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