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두 탈환+18G 무패’ 맨시티 4월의 선수는 홀란드 아닌 스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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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18경기 무패(15승 3무)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4월의 선수는 엘링 홀란드가 아닌 존 스톤스였다.
맨시티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스톤스가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를 제치고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4월 내내 세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스톤스는 7경기에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고, 많은 경기에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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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18경기 무패(15승 3무)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4월의 선수는 엘링 홀란드가 아닌 존 스톤스였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엄청난 업적을 준비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으론 한 번도 없었던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리그에선 승점 76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2위'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최근 분위기도 아스널보다 좋은 만큼,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FA컵에선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라이벌' 맨유와 맞대결을 치른다.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8강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지만 합산 스코어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지난 시즌 좌절을 맛보게 한 레알 마드리드다. 어려운 상대지만 이번 시즌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의 우위가 예상된다.
엄청난 상승세다. 맨시티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18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고, 4월에 열린 8경기에서 7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월드클래스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언성 히어로는 바로 스톤스였다. 스톤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요구에 따라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후방에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결국 맨시티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시티는 공식 채널을 통해 4월의 선수로 스톤스가 선정됐음을 밝혔다. 맨시티는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스톤스가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를 제치고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4월 내내 세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스톤스는 7경기에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기록했고, 많은 경기에서 새로운 역할에 적응했다”고 전했다.
스톤스는 “맨시티는 내 집이고, 항상 그랬다.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들을 때마다 애정을 느끼고 있다. 정말 감동적이고, 모두에게 감사하다. 나는 그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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