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추홀 전세사기’ 남모 씨 사무실 압수수색…횡령 혐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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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천 미추홀 등에서 388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모 씨의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남 씨의 인천 사무실을 오늘(2일)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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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천 미추홀 등에서 388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모 씨의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남 씨의 인천 사무실을 오늘(2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남 씨의 사무실에서 자금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한 뒤, 해당 자금들이 동해 망상지구 개발 사업 등 다른 사업 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인천 사무실뿐 아니라 남 씨가 망상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한 강원도 동해 사무실 등 여러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남 씨 일당들의 전세 사기 사건을 넘겨받아 살펴보던 중, 자금 흐름에 이상한 점이 있어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아파트 등 모두 2,708채를 보유해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린 남 씨와 일당은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481채의 전세 보증금 388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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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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