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추홀 전세사기’ 남모 씨 사무실 압수수색…횡령 혐의 포착

박진수 2023. 5. 2.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인천 미추홀 등에서 388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모 씨의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남 씨의 인천 사무실을 오늘(2일) 압수수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인천 미추홀 등에서 388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축업자 남모 씨의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건축업자 남 씨의 인천 사무실을 오늘(2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남 씨의 사무실에서 자금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한 뒤, 해당 자금들이 동해 망상지구 개발 사업 등 다른 사업 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인천 사무실뿐 아니라 남 씨가 망상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한 강원도 동해 사무실 등 여러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남 씨 일당들의 전세 사기 사건을 넘겨받아 살펴보던 중, 자금 흐름에 이상한 점이 있어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일대에 아파트 등 모두 2,708채를 보유해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린 남 씨와 일당은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481채의 전세 보증금 388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