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3’ 유쾌한 스타로드 “제임스 건 감독 이제 안 봐도 된다 번호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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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으로 내한한 스타로드가 한국 팬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한글자막] 크리스 프랫, 제임스 건에게 최고의 쇼에 초대된 기분을 묻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주인공 스타로드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은 낯선 한국의 촬영장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에게 한국식 자기소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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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으로 내한한 스타로드가 한국 팬 사랑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한글자막] 크리스 프랫, 제임스 건에게 최고의 쇼에 초대된 기분을 묻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주인공 스타로드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은 낯선 한국의 촬영장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다. 크리스에게도 최고의 순간”이라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그는 크리스 프랫을 가리키며 “얘 녹화 전에 엄청 긴장했다. 너희 만난다고 해서 계속 토했다. 촬영장 전부에 토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배역인 스타로드(Star-Lord)를 한국식으로 표기한 ‘성길’을 외치며 “성길이 말고는 다른 걸로 부르지 마라. 크리스라고 부르면 나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임스 건 감독에게는 성인 ‘건’을 따 한국식 이름으로 ‘건강보험’을 붙였다.
피식대학 멤버들은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에게 한국식 자기소개를 설명했다. 크리스 프랫은 자신이 “79년생 양띠”라며 한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놀라움을 안겼다. 제임스 건 감독도 “66년생 말띠”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한국어 발음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어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셨다”라고 밝혀 잠깐이지만 완벽하게 한국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프랫은 영화를 찍으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연기 자체는 그렇게까지 힘든 건 없다. 끈기 같은 거다. 촬영지에서 한 100일 정도 촬영하니까 가족과도 떨어져 있고 긴 여정이다. 그래도 굉장히 즐거웠다. 내가 꿈꿔온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난 항상 배우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어떤 한 부분이 ‘힘들다’라고 특정하기는 어렵다. 촬영이 다 끝나가고 이제 끝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게 감정적으로 좀 힘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제임스 건 감독도 “좀 힘든 라이프스타일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가족처럼 지내다가 또 헤어지는 걸 반복해야 한다. 영화를 같이 만드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매일 연락하는 친구로 남을지 말지도 모르는 거다. 가끔 진짜 깊은 우정을 쌓기도 하는데 그러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다시는 만나기 어려울 때가 많다”라고 공감했다.
크리스 프랫은 “너무 다행인 게 이제 제임스를 안 봐도 되는 거다. 번호 바꿀 거고 이제 민수랑 연락할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마지막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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