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출신' 이종원 "법대·의사 친구보다 이장 친구 최고"(고두심이 좋아서)[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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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이장이 돼 고향을 지키는 친구를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어릴 때 친구들은 여기 남아있냐고 묻자, 이종원은 "이장하는 친구도 있고 농사짓는 친구도 있고, 가축 기르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고향 지키는 친구가 최고다"고 하자, 이종원은 "어디 가서 법대 다니고, 의사 되고 (이런 거) 아무 소용없다. 이장하는 친구가 최고다"며 "여기 오면 그 친구(이장 친구) 말을 다 듣는다. 저도 그렇다"고 웃으며 친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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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종원이 이장이 돼 고향을 지키는 친구를 자랑스러워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이종원과 충남 부여 여행을 떠났다.
고두심은 부여 출신인 이종원에게 "어린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하겠다. 부모님이 계시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가시고 곁에 안 계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원은 부모님을 떠나보낸 지 10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친구들은 여기 남아있냐고 묻자, 이종원은 "이장하는 친구도 있고 농사짓는 친구도 있고, 가축 기르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고향 지키는 친구가 최고다"고 하자, 이종원은 "어디 가서 법대 다니고, 의사 되고 (이런 거) 아무 소용없다. 이장하는 친구가 최고다"며 "여기 오면 그 친구(이장 친구) 말을 다 듣는다. 저도 그렇다"고 웃으며 친구를 자랑했다.
고향을 찾으면 동네 막걸리 마시곤 한다고. 고두심은 "서울에서 벌어 온 돈으로 맛있는 거 친구들 사줘라"며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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