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훈 퀘스트코리아 대표 "이제 `AD보안`은 필수…국내 시장도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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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커들이 기업 AD(액티브디렉토리)를 주로 노리고 있음에도 국내에선 이에 대한 보안조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AD 보안 및 AD DR(재해복구)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도 선도해나가겠다."
윤 대표는 "퀘스트의 AD보안은 주요 그룹사 표준에 선정되고 주요 은행에도 도입되는 등 국내에서도 3년간 200%씩 성장했다. AD DR도 주요 보험사에서 도입하는 등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리스크를 바라보고 실질적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는 벤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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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커들이 기업 AD(액티브디렉토리)를 주로 노리고 있음에도 국내에선 이에 대한 보안조치가 부족한 상황이다. AD 보안 및 AD DR(재해복구)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도 선도해나가겠다."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신임 대표는 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IT분야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은 윤 대표는 지난 2월부터 퀘스트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을 맡고 있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기업 데이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계정데이터 영역과 DB(데이터베이스) 영역 및 백업 등 데이터 영역에 걸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적인 포인트 솔루션들의 도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보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자데이터 영역에서 AD 보호·관리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기업에서 사용자 계정을 AD를 통해 관리하면서 이를 노린 보안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퀘스트소프트웨어에 따르면 매일 9500만개의 AD 계정이 공격받고 있으며 매월 120만개의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D 계정이 손상되고 있다. 이를 기존 관제 솔루션으로 해결하기엔 성능뿐 아니라 시스템 부하도 문제되고, 기존 백업 솔루션 또한 AD 복원은 지원하지 못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AD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블러드하운드 엔터프라이즈 △체인지오디터 포 AD △리커버리매니저 포 AD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침해위협 개선, 다운타임 최소화, 사이버 침해 최소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도입효과로 내세운다. 갈수록 늘어날 AD 보호·관리 수요에 맞춰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퀘스트의 AD보안은 주요 그룹사 표준에 선정되고 주요 은행에도 도입되는 등 국내에서도 3년간 200%씩 성장했다. AD DR도 주요 보험사에서 도입하는 등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리스크를 바라보고 실질적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는 벤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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