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에 타구 맞는 불운까지…NC 송명기, LG전 4이닝 2실점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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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송명기가 시즌 6번째 선발등판에서 웃지 못했다.
송명기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2실점했다.
이후 그는 김현수를 상대로 투수 강습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볼은 잡기에 너무도 빨랐고 그대로 송명기의 왼 종아리 근육을 강타했다.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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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송명기가 시즌 6번째 선발등판에서 웃지 못했다.
송명기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2실점했다.
이날 송명기는 무려 5개의 사사구를 내줄 정도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여기에 3회초에는 타구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단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과는 무관하다.
첫 실점은 2회초에 나왔다. 오지환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후속타자 문보경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은 데 이어 김민성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박동원을 삼진으로 솎아냈고, 포수 박세혁의 도움을 받아 2루도루를 시도하던 김민성을 잡아내 더 이상의 분위기는 내주지 않았다.
3회초 들어서는 불운도 송명기를 괴롭혔다. 박해민을 삼진으로 요리한 뒤 홍창기에게 사구와 폭투를 범했고, 문성주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그는 김현수를 상대로 투수 강습 타구를 이끌어냈지만 볼은 잡기에 너무도 빨랐고 그대로 송명기의 왼 종아리 근육을 강타했다.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
그러나 잠시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이내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사이 3루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아 그의 실점은 2점이 됐다.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초 들어 송명기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김민성(중견수 플라이)과 박동원(유격수 땅볼), 박해민(우익수 플라이)을 차례로 잠재웠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첫 타자 홍창기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자 어느덧 투구 수는 86개가 됐고, 결국 NC 벤치는 우완투수 이준호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준호가 송명기의 승계 주자에게 홈을 허락하지 않으며 송명기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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