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중국 무인기 추정 비행체, 오키나와 인근 통과…전투기로 대응"

송혜수 기자 2023. 5. 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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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2일(현지시간) 중국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 1대가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과 대만 사이 상공을 통과해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무인기 추정 비행체가 동중국해에서 날아와 대만 동쪽을 비행한 뒤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과 요나구니섬 사이 거리는 약 110㎞입니다.

앞서 통합막료감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해군 함정 6척이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위대는 함정과 초계기 등을 활용해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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