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농민단체 “도의회 농지규제완화 건의 철회 촉구” 외
[KBS 창원]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과 여성농민회 경남연합은 오늘(2일) 경상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회가 농지법 규제 완화를 요구한 대정부 건의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농민단체는 현행 농지법이 농지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다시 완화하려는 경남도의회의 요구는 농지 정의 실천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0일 농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폄하’ 양태석 거제시의원 사과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 조례 심사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 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양태석 시의원이 오늘(2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양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 등에게 마음에 상처를 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의원은 "지역 조선산업을 걱정하는 표현 방식에 신중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창원시-중개사협회,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점검
창원시와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가 오는 26일까지 다세대, 다가구 밀집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와 임대 주택을 많이 보유한 민간사업자를 합동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동산중개업자가 불법 중개를 하지 않는지, 민간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 보증보험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LG전자, ‘폭염 전망’ 에어컨 공정 ‘완전 가동’
LG전자가 올 여름 폭염이 전망되면서 에어컨 생산 공정을 완전히 가동하고 있습니다.
창원에 주사업장이 있는 LG전자는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에어컨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전체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공정을 완전히 가동하는 체제로 전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진해 내륙개발 추진…물류 기본계획 세워
창원시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에 인접한 진해지역 내륙 개발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추진합니다.
또, 바다와 하늘, 땅을 잇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를 창원 중심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역물류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연말 진해신항 착공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공사 시작 전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피해 등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밀양에 ‘나노·반도체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
경남교육청이 밀양에 '나노·반도체 혁신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밀양시, 반도체 기업 등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이 자치단체나 기업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이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창원과 진주, 김해 등에서 미래 자동차와 항공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하고 있고, 밀양 나노·반도체와 거창 디지털 승강기 등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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