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기시다, 오는 7~8일 한국 방문…'셔틀외교' 복원

박진형 2023. 5. 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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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원덕 국민대 교수>

지난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데 이어, 이번 주말엔 서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과 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는데요.

예상보다 빠른 답방 이유는 뭔지, 50여일 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원덕 국민대 교수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의 성격과 의미를 먼저 짚어주세요.

<질문 2>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예상했던 것보다 빠릅니다. "일본 측이 오래전부터 기시다 총리 방한을 희망했다"는 대통령실의 설명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적극적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흘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러한 시기도 계산된 것 아닐까요? 일각에서는 '워싱턴 선언'이 기시다 총리의 답방을 앞당긴 것이란 해석도 나와요?

<질문 4> 이번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셔틀외교가 복원됐고, 한일 재무장관 회담도 7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한일관계가 안정된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제일 큰 관심은 이겁니다. 양국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의 진전된 발언이 있을까요? '성의 있는 호응' 없는 단순한 답방만 이뤄질 경우엔 대일 여론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6> 기시다 총리가 최근 한일 관계 정상화와 우크라이나 방문 등 외교적 성과에 힘입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달 보궐선거에서도 자민당이 승리하는 성과도 얻어 이번 방한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수도 있단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지난 3월 이후 다시 마주 앉게 된 한일 정상, 이번 정상회담 테이블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질문 8>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한미 핵협의그룹을 한미일 3국간 협의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추경호 부총리가 일본 재무장관과 양자회담 후 "앞으로 일본 측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기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지난달 28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있을까요?

<질문 10> 한미, 한일 정상회담 후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한미일 공조 체제 완성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분위기로 봤을 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시다_후미오 #한일정상회담 #셔틀외교 #한일관계개선 #한미일_안보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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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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