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軍 재입대?…"근처도 가기 싫지만 약속 지켜야"

차유채 기자 2023. 5.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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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관련해 내걸었던 '재입대 공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창섭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2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미니 12집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편, 비투비는 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12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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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12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WIND AND WISH'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돼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 앨범. 앨범 동명 타이틀 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는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비투비 표 발라드와 댄스가 아울러 느껴지는 곡이다. 2023.05.0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관련해 내걸었던 '재입대 공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창섭이 속한 그룹 비투비는 2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미니 12집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창섭은 자신이 출연 중인 웹예능 '전과자' 관련 속마음을 털어놨다. '전과자'는 매일 전과하는 남자라는 뜻으로, 이창섭이 국내 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들을 직접 체험하는 웹예능이다.

그는 "('전과자') 촬영 자체가 힘들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부터 수업받다가 끝난다"면서도 "몸은 힘든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1991년생인 이창섭은 대학교 새내기들과 세대 차이를 느낄 법도 하지만 "(세대 차이를) 아직 많이 느끼지 못했다"며 "MZ 세대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제가 처음에는 그 바이브를 못 따라갔는데, 조금씩 동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전과자' 채널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달성할 시 군대로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전과자'가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ootb STUDIO'는 구독자 수 50만명을 넘겼다.

이창섭은 "사실 50만이 될 거라고는 솔직하게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제 갑자기 엄마한테 문자가 오더라. '창섭아 50만이야…'라고 하시더라.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군대는 한 번 갔다 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누군가는 군인을 직업으로 하고 싶은 사람도 있지 않나. (군대에 가서) 많은 정보를 취합해 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가기 싫다.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투비는 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12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를 발매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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