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누르고 우승한 김용현..KMAGF 그린투어 2차전 '동명이인' 화제

김인오 2023. 5.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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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온 김용현이 경기도 출신인 동명의 김용현을 누르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3 브리지스톤골프 그린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KMAGF가 주최ㆍ주관하고 브리지스톤골프가 후원한 그린투어 2차전은 2일 전남 화순에 있는 화순CC에서 열렸다.

우승자 김용현은 "74타를 쳐서 1위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골프 룰을 정확하게 지키며 선수의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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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3 브리지스톤골프 그린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김용현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MAGF)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대구에서 온 김용현이 경기도 출신인 동명의 김용현을 누르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2023 브리지스톤골프 그린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KMAGF가 주최ㆍ주관하고 브리지스톤골프가 후원한 그린투어 2차전은 2일 전남 화순에 있는 화순CC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현(대구)은 2오버파 74타(38타-36타)를 적어내 김용현(경기, 37타-37타)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카운트백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대구 출신 김용현이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우승자 김용현은 "74타를 쳐서 1위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골프 룰을 정확하게 지키며 선수의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추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 3위에 올랐다. 만 60세 이상이 겨루는 골드시니어부에서는 송득종이 1오버파 73타로 1위를 차지했다. 

KMAGF 그린투어는 1차전부터 10차전까지 치러진다. 2차전, 3차전, 6차전에는 골드시니어부가, 4차전, 8차전, 9차전에는 여성부가 함께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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