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최우진 "유치원 때부터 K팝 아이돌 꿈꿨죠"[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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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왔단 생각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아이돌을 꿈꿨다고 하니 '본 투 비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신예다.
△유치원 때부터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이전 소속사에서 나왔을 때 공허함을 느껴 다른 길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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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확실한 한방이 있다.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최우진 얘기다. 유치원 때부터 아이돌을 꿈꿨다고 하니 ‘본 투 비 아이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신예다. ‘보이즈 플래닛’을 마친 뒤 소속사 레드스타트이엔엠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최우진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보이즈 플래닛’ 촬영, 어땠나요
△전 방송 출연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 어디서도 체험해볼 수 없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힘들었거나 기억에 강하게 남은 순간이 있었다면요.
△경연을 준비했던 모든 순간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아요. 물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면 그게 다 해소되더라고요. 뿌듯함을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은요.
△‘수고했다’ ‘잘하고 있다’ ‘잘한다’ 같은 직관적인 댓글들이 기억에 남아요. 팬들에게 응원을 받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로 힘이 됐어요.
-성적을 자평하자면.
△최종 50등으로 경연을 마쳤는데요.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 때 생존에 성공해 2차 미션까지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물론 3차 미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무대를 2번 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숨겨진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방출해주세요.
△어머님이 제 프로필 사진으로 직접 굿즈를 만들어주셨어요. 쿠션, 핸드폰 케이스, 그립톡 등 종류도 다양했죠. 부모님이 요식업을 하시는데요. 팬들에게 나눠주려고 굿즈를 만드셨다고 해요. 앞으로 굿즈가 쓰일 일이 많아지도록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보이즈 플래닛’ 출연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
△유치원 때부터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직업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거든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도전을 못하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관련 학원에 다니게 되었고, 학원을 통해 오디션을 본 끝 빅히트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어요. 이전 소속사에서 나왔을 때 공허함을 느껴 다른 길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요. 그러다가 같이 연습했던 형들이 엔하이픈으로 데뷔하는 모습을 보면서 형들과 다시 가요계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회사에서 다시 데뷔 준비를 시작하게 됐어요. 엔하이픈 형들에게 꼭 그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최우진의 주무기는 뭔가요.
△1대 1로 아이컨택을 해야만 알 수 있는 매력있는 눈동자가 저의 주무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깊게 아이컨택을 하고 싶습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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