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어린이날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 행사

최태영 기자 2023. 5. 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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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2일 세종시, 세종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세종시 예술인들이 참여한 시놉시스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문화재단이 창·제작한 브랜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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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5-7일 창작뮤지컬·이응 놀이터 등 곳곳서 문화행사
세종시, 5일 세종호수공원서 목재 체험 프로그램 공간 운영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 웹배너. 사진=세종시문화재단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세종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2일 세종시, 세종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세종시 예술인들이 참여한 시놉시스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문화재단이 창·제작한 브랜드공연이다.

야외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5시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 수상작으로, 국악과 탈춤, 한지미술이 60분간 어우러지는 한국식 뮤지컬이다.

세종예술의전당 어린이 놀이터 웹배너. 사진=세종시문화재단

문화재단은 또 야외공연장 주변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5일과 6일 이틀간 재즈밴드·마술·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회전목마·회전그네·미니바이킹·포토부스 등을 갖춘 놀이공간, 푸드트럭과 피크닉존 등을 마련해 어린이 관객을 맞는다.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 티켓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야외공연장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5일 최근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색다른 놀이공간인 '오오 이응놀이터'를 연다.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토끼, 공룡 등 대형작품과 포항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 3점을 비롯해 '반려식물 만나기, 친환경 블록공룡 만들기' 등 교육적 의미가 담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7일 오후 3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최백호 콘서트'를 연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100분간 진행한다. 이 공연 티켓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단은 원도심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치원 도도리파크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퓨전국악·마임·브라스밴드 등 거리공연을 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역예술인 세종거리예술가 10개팀이 3일간 릴레이 공연을 진행한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재단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5월 5-7일 사흘간 조치원 도도리파크에서 세종컬처로드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세종호수공원 내 매화광장 일대에서 국산 목재 이용가치·인식증진을 위해 '목공 체험 프로그램 공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정의 체험비를 받고 원목 키링, 2구 캐리어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를 활용해 생활 속 목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목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참여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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