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복저수지서 6일 '연기대첩'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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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은 6일 오후 2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공원에서 제23회 연기대첩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연기대첩은 고려 충렬왕 17년 1291년에 몽고 합단적(哈丹賊)이 원에서 반란을 일으킨 후 원의 관군에 쫓겨 남하해 고려를 침범했다가 세종 정좌산(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연기면 세종리)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를 축하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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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은 6일 오후 2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연기대첩비공원에서 제23회 연기대첩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연기대첩은 고려 충렬왕 17년 1291년에 몽고 합단적(哈丹賊)이 원에서 반란을 일으킨 후 원의 관군에 쫓겨 남하해 고려를 침범했다가 세종 정좌산(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연기면 세종리)에서 크게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를 축하하는 축제다.
산을 고려 군사가 지키고 있다가 전투에서 좌익군 만호 한희유 장군의 역전으로 몽골 합단적을 섬멸했다. 당시 장수 한희유가 지휘해 해당 산을 원수산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기대첩 축제에는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는 타악그룹 판타지, 발광엔터테이먼트, 비가비의 국악 연희 공연, 기접놀이와 같은 전통 무예 공연과 퀸즈합창단과 라 클라쎄의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 마당에는 삼국시대 전통의상체험, 목간서신, 솟대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연기대첩 축제가 세종시민과 축제 참여자들에게 연기대첩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를 넘어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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