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문화센터로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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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백석산단 내 옥상에 위치했던 도시대기측정소가 지상인 한들문화센터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체감도를 이전보다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천안시 백석산단관리사무소에 위치했던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를 한들문화센터 부지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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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백석산단 내 옥상에 위치했던 도시대기측정소가 지상인 한들문화센터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체감도를 이전보다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천안시 백석산단관리사무소에 위치했던 백석동 도시대기측정소를 한들문화센터 부지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백석동은 석유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상시 대기질 감시와 관리가 필요해 연구원은 2002년 3월부터 도시대기측정소를 설치하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백석산단을 '백석농공단지 스마트혁신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측정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 및 정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대기환경측정소 이전지의 적정성 평가를 위해 대기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전 부지 장소 장소와 위치 적정성, 고정 오염원 여부 등을 검토하고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한들문화센터 공작물 부지로 이전했다. 현 위치는 기존 위치에서 직선거리로 500m 떨어져 있다.
지상에 설치된 현 도시대기측정소는 기존 위치인 옥상과 달리 대기오염 정보와 미세먼지 측정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의 평상시 생활 체감도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등가성 평가와 대기오염도 모니터링 등 측정소 운영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험 가동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기질 정보를 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대기측정소 40곳, 도로변대기측정소 3곳에서 24시간 연속 측정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등 6개 항목 대기오염물질 정보는 에어코리아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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