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킥보드 안전사고 5-6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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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킥보드는 온라인 시장 등에 출시되는 제품별로 내구성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린이 킥보드 안전사고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CISS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2020년 1007건, 2021년 952건, 2022년 832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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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킥보드는 온라인 시장 등에 출시되는 제품별로 내구성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어린이 킥보드 안전사고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용 킥보드 주요 브랜드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안전성 항목은 국내 기준을 충족했으나 충격내구성(실사용 시험)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2791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ISS에 접수된 킥보드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2020년 1007건, 2021년 952건, 2022년 832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6월에 864건, 31.0%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미끄러짐·넘어짐(2656건, 95.1%)이었고, 위해 부위는 머리·얼굴(1935건, 69.3%)이 가장 많았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 충격 내구성은 글로버(프리모 폴더블 판타지 라이트), 마이크로(맥시 폴더블 디럭스), 미토(NEW-M02), 스쿳앤라이드(하이웨이 킥3), 켈리앤스테판(스테판 킥보드) 등 10개 중 5개 제품이 내리막길 주행 수준의 속도에서 충격을 가하는 실사용 시험을 3회 진행한 후에도 이상이 없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자전거(SCAVA 110L), 키즈휠(X5 프로), 21st 킥보드(마카롱 스핀)는 3개 제품은 실사용 시험 1회 충격에서 이상이 없어 양호한 수준이었고, 롤릭(K20121), 토이원(코지 쿠잉)등 2개 제품은 1회 충격에서 플라스틱 부품의 손상·이탈 등이 확인되어 보통으로 평가됐다.
어린이용 킥보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비율이 높고 위해 발생 부위의 대다수가 머리·얼굴이므로 무릎·손목 보호대·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서정남 시험평가국 기계금속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거친 노면·내리막길 주행 자제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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