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닭고기 가격 비싼 이유 있었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와 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배추와 계란값 등은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봄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이후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는 겨울배추 생산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도매가격이 10.3% 하락했다.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양파, 무, 감자 등 품목별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와 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배추와 계란값 등은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채소류 등 하락 영향으로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달 이후 기온 상승, 봄철 생산물 출하,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돼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의 경우 한파 피해로 겨울무 생산량이 1년 전보다 22% 감소해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봄무가 본격 출하되는 6월이후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비축 물량 5800t을 도매시장에 하루 100-200t씩 방출하는 한편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비축물량 일부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 또 단무지, 쌈무 등 가공업체의 원물 수급 부담 완화를 위해 6월 말까지 수입무 전량에 할당관세(관세율 30% → 0%)를 적용할 계획이다. 추가로 봄배추 재배 확대(제주, 92ha) 와 비축을 통해 여름철 수급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시설채소의 경우 지난 달 중순부터 기상악화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는 겨울배추 생산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도매가격이 10.3%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배추 수급이 불안해질 경우 비축 물량 8천200t을 방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양파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51.7% 올랐으나, 조생 양파가 본격 출하돼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양파 대량 소비처에 수입 양파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닭고기의 경우 병아리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14.8% 높은 수준이다
소고기는 공급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돼지고기는 생산량 증가로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10% 낮다.
계란은 특란 30개 기준 산지가격은 4623원, 소비자가격은 6521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8.3%, 2.3% 낮았다.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양파, 무, 감자 등 품목별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출범한다… 北 파병 강력 규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