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원서비스 확 달라진다

오광열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이 고품질 민원서비스 강화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누리집의 전자민원창구를 개편해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용이성을 제고한다. 누리집을 교육제증명 발급과 민원신고센터 메뉴를 중심으로 전면 재구성, 최소한의 클릭으로 전자민원창구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은 원스톱 연결이 가능하도록 대폭 개선했다. 교육지원청 위임 사무, 학생 전입학, 학원·교습소 등 업무는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정비해 민원인이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한 번에 직접 연결되도록 개선했다.

다수인관련 민원과 반복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선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연 1회 심의하고, 인허가 민원이 거부되는 경우 이의 신청 등 구제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해 도움 호출벨과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설치·운영하고, 민원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구술대필 민원 서비스, 원스톱케어 서비스로 포용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자 중심 서비스 구현에 있어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 민원응대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상시 실시한다. 4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모니터링과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정보공개포털과 교육청 누리집에서 원문정보공개와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통해 정보공개 청구 없이 미리 공개된 결재문서를 찾아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전직원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생산문서 분류 자체 점검단 운영, 비공개문서 공개 재분류 등을 통해 원문정보공개율을 75%까지 높였고, 올해는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광열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된 문서의 공개를 더욱 확대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