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전국 최초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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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이 전국 최초로 새로운 치료제·백신·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공용연구시설의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일 충남대병원에 공동 설치·운영 형태의 생물안전 3등급(BL3) '병원체자원 공동연구시설'을 개소했다.
준공 후 4개월 동안 시설 검증을 거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공동 설치·운영(충남대병원·대전테크노파크)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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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진단기기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선도
충남대병원이 전국 최초로 새로운 치료제·백신·진단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공용연구시설의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일 충남대병원에 공동 설치·운영 형태의 생물안전 3등급(BL3) '병원체자원 공동연구시설'을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의 인프라로 구축한 이 시설은 2021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준공 후 4개월 동안 시설 검증을 거쳐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공동 설치·운영(충남대병원·대전테크노파크) 허가를 받았다.
시설은 이달부터 '신종감염병 공용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생물안전 3등급 3실(ABL3 2실, BL3 1실)과 사육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백신·진단기기에 대한 R&D(연구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소·벤처 기업의 신속한 연구 수행을 가능하게 해 조기 상용화에 앞장설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감염병에 대한 선제·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개방형 연구시설 운영을 통해 시가 국내 치료제·백신·진단기기 R&D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대전테크노파크·건양대병원 관계자, 바이오벤처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봉 시 부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공동 설치·운영으로 허가받은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기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이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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