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학과, 어린이날 앞두고 입원환아 위한 재능기부

김지은 기자 2023. 5. 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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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간호대학 학술동아리 아동간호연구회와 아이조아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전문병원 입원 환아들의 정서적 지지 및 발달증진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아동간호연구회와 아이조아 학생들의 어린이날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2017년 시작해 7년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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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간호대학 학술동아리 아동간호연구회와 아이조아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도안동에 위치한 아동전문병원 입원 환아들의 정서적 지지 및 발달증진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학술동아리 아동간호연구회와 아이조아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전문병원 입원 환아들의 정서적 지지 및 발달증진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아동간호연구회와 아이조아 학생들의 어린이날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2017년 시작해 7년간 계속되고 있다.

건양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최근 도안동에 위치한 아동전문병원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선캡(sun cap)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자신만의 선캡을 만들 기회를 가지면서 어린이들의 시각 발달 및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 풍선아트를 만들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학생들은 "간호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한 프로그램이었기에 오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 간호학과 오재우·허보윤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실습을 하는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재능기부 활동을 기획하고 잘 수행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한 학생들이 나중에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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