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경찰서, 3000만 원대 전화금융사기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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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경찰서가 2일 고액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전농협은행 A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이원준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관심을 기울여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공로자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해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보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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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경찰서가 2일 고액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대전농협은행 A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유성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은행원 양 모 씨는 50대 남성이 30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속한 신고를 했다. 피해자는 B은행의 대출 상담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부터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하려 했다.
양 씨는 "평소 고액 인출자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업무에 임했고, 사기를 예방해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이원준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관심을 기울여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공로자분들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해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보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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