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연 대타 끝내기+김민준 3안타+허민혁 호투’ SSG 퓨처스팀, LG 2군에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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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퓨처스팀(2군)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SSG 퓨처스팀은 2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터진 이거연의 대타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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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 퓨처스팀(2군)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SSG 퓨처스팀은 2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터진 이거연의 대타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9승7패(.563)를 기록해 북부리그 선두 LG(10승7패)를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SSG 퓨처스팀은 선발 허민혁이 최고 시속 148㎞의 공을 던지며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건욱 박시후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챙겼고, 마무리 김정우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준이 3안타, 고명준이 솔로포 포함 2안타, 최준우도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범 이재원도 타점 하나씩을 올렸고 이거연이 경기의 문을 닫았다.
1회 1점을 먼저 주기는 했지만 2회 2사 후 고명준의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에는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김민준의 안타, 1사 후 안상현의 볼넷과 최항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SSG 퓨처스팀은 이정범의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이 나와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재원의 2루 땅볼 때 1점을 더 보탰다.
5회에는 선두 안상현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최항의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정범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기는 했으나 이재원이 안타로 불씨를 되살렸고, 최준우의 적시타가 나와 4-1로 달아났다.
SSG 퓨처스팀은 7회 1점, 8회 2점을 허용해 리드를 잃었으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선두 전경원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김민준이 희생번트를 대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이어 대타로 나선 이거연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우중간 끝내기 안타를 쳤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허민혁이 게임을 거듭할수록 투구 밸런스가 향상되는 모습으로 최고 구속 및 평균 구속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볼끝의 힘도 좋았다. 이건욱은 최근 좋아진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오늘 역시 힘 있는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김도현은 홈런 하나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패스트볼의 구속(최고 147㎞)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김정우는 패스트볼의 힘이 좋았다. 제구의 흔들림도 없었고 최근 지속적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준우는 최근 지속적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아웃되는 타구도 좋은 타이밍과 콘택트로 좋은 타구의 질을 보여주고 있다. 고명준은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으며 조금씩 타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으며 중심이 빠지는 현상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김민준은 3안타 및 희생번트 등 타격에 있어 좋은 활약을 했다. 타석에서의 집중력과 변화구 콘택트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도 경기마다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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