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이강인, '2→3→10' 공격 포인트도 매 시즌 '수직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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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매 시즌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 입성해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리그 6호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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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이 매 시즌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강인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 입성해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리그 6호골을 만들었다.
이날 마요르카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강인은 85분을 소화하며 득점과 함께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헤타페전 멀티골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날이 이어지는 이강인의 활약에 다음 시즌 행선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등의 관심이 이어졌고,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가졌다. 최근에는 토트넘 훗스퍼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 더 무서운 점은 매 시즌 가파르게 포인트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1군 무대에 데뷔했던 2018-19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3경기에 출장했지만, 골은 없었다. 맞지 않는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이강인은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은 라리가 17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조금씩 임팩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2020-21시즌에는 23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해 완벽하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3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잔류에 힘을 도왔고, 이번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벌써 3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파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9-20시즌부터 계산한다면 공격 포인트 2개, 3개, 10개로 성장했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강인의 다음 단계가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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