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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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요르카 이강인이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23 팀 오브 더 시즌 선정을 위한 후보 47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마요르카 선수 중 미드필더 부문 후보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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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23 팀 오브 더 시즌 선정을 위한 후보 47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팀 오브 더 시즌 선정은 팬 투표로 진행되며 각 포지션별 후보 가운데 4-3-3 포메이션에 맞춰 1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마요르카 선수 중 미드필더 부문 후보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공격수 부문 11명의 후보에는 베다트 무리키가 포함됐다.
이강인이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토니 크로스, 파블로 가비, 페드리, 다니 파레호 등과 경쟁해야 한다.
이강인은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 후 첫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라리가는 SNS에 "한국의 왕이 빛나고 있다"며 한글로 이강인의 이름을 새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달 27일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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