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정부 대표로 영국 찰스 3세 대관식 참석...유럽 4개국 순방

서유미 2023. 5. 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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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유럽 4개국 순방으로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일 밝혔다.

한 총리는 6일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전날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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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도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한 총리는 유럽 4개국 순방으로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2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6일 영국의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전날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관식에 참석하는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 총리는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와 만나 한국전 참전국이자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인 스웨덴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8일부터 9일까지는 오스트리아 빈을 공식 방문한다. 한 총리는 오스트리아에서 네함머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경제인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남동유럽 국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할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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