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화밤' 구원투수 될까?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새 단장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송가인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송가인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힘을 싣는다.

TV조선 '화밤'은 '미스트롯2' 국민 딸들과 가요계 레전드 가수들이 함께하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갈라쇼로 현재 붐 장민호가 MC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2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화밤'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 화제의 참가자들이 매회 새로운 가수들과 노래 대결을 벌이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일부 개편과 함께 송가인이 고정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화밤'이 2~3% 대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장르불문 노래 실력을 지닌 송가인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붐과 장민호, 송가인,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까지 '미스트롯'의 딸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기에 '화밤'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화밤' 제작진은 "최근 새 단장 후 첫 녹화를 마쳤다. '화밤' 요정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흥 넘치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쿵'하면 '짝'하고 받는 '화밤' 요정들의 케미 덕분에 녹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더 강력하게 돌아오는 '화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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