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짜릿한 역전 ‘스리런 홈런’ 쾅!
정필재 2023. 5. 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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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면서 빅리그 통산 1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김하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결승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
이 경기 전까지 빅리그 3년 동안 통산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하성은 타점 3개를 보태면서 102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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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신시내티전 승
MLB 통산 ‘100타점’ 돌파
MLB 통산 ‘100타점’ 돌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면서 빅리그 통산 1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김하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결승 3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2루타에 이어 동점 득점을 올렸고,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등 펄펄 날았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MLB 월드 투어 두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하고 침묵했던 김하성은 이날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3으로 뒤지고 있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하성은 이어 등장한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홈런은 다음 타석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신시내티 좌완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본 손맛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빅리그 3년 동안 통산 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하성은 타점 3개를 보태면서 102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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