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미 있다"…이무진x나나, 심쿵♥하며 메신저 대화('셀폰 코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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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과 나나가 서로를 향해 "백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ODE 코드 '셀폰 코드'(KODE)에서는 이무진과 걸그룹 우아!(woo!ah!) 멤버 나나의 휴대전화 토크가 진행됐다.
이무진은 나나에 대해 "아이돌 같다. 데뷔한 지 오래 되지 않은 걸그룹 멤버일 거 같다"며 "포지션은 보컬"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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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이무진과 나나가 서로를 향해 “백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ODE 코드 ‘셀폰 코드’(KODE)에서는 이무진과 걸그룹 우아!(woo!ah!) 멤버 나나의 휴대전화 토크가 진행됐다. 이들은 상대방의 정체를 알지 못 한 채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성향을 파악했다.
먼저 나나는 “저는 봄을 좋아하는 분과 굉장히 잘 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무진은 “저는 겨울을 좋아한다”며 “봄과 여름에는 너무 놀고 싶어서 일에 집중이 안 된다. 가을에는 낙엽만 밟아도 눈물이 날 거 같아서 위험하다. 겨울에 저의 감성이 가장 안전한 중간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올해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한편 두 사람은 자신의 휴대전화 메인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각자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확인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나나가 자신의 휴대전화 배경을 검정색으로 해놓은 게 이무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무진은 “검정색 배경이 매우 친숙하다. 그리고 좌측 상단 시간 옆에 하트가 있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다. 저도 해보고 싶다. 디테일한 게 달라서 신선했다”고 평했다.
나나는 이무진의 정체를 모른 상태에서 “이분은 예술을 하시고 굉장히 감성적이다. 근데 백치미까지 갖춘 훌륭한 분인 거 같다”고 예상했다.
이무진은 나나에 대해 “아이돌 같다. 데뷔한 지 오래 되지 않은 걸그룹 멤버일 거 같다”며 “포지션은 보컬”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나나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아셨는지 궁금하다”고 식은땀을 흘렸다.
이어 이무진은 나나에게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나나는 “사진 앱과 넷플릭스”라고 답했다.
이무진은 “저는 어이 없거나, 바보 같은 걸 좋아한다”며 “근데 ‘주디’씨도 백치미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평했다.
끝으로 나나는 이무진을 가리켜 “크러쉬 선배님”이라고 예측했고, 이무진은 “내 정체를 알고 실망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다.
상대의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크게 놀라며 뒷걸음질쳤다. 나나는 “직접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을 애청하고 있었다. 내 눈 앞에 나타나셔서 진짜 놀랐다”고 했다.
이에 이무진은 “끊임없이 대화를 이끌어주는 사람과 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나나가)그런 스타일이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무진은 2018년 5월, 우아!는 2020년 5월 각각 데뷔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셀폰코드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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