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절도범 잡아라”…대낮 도심 한복판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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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경찰들 참 고생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난투극 장면, 추격전 끝에 범인을 잡긴 잡았는데, 빈집털이범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휴대전화를 꺼놓고 도망가다가 휴대전화를 딱 키는 순간 경찰이 바로 포착을 했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사실 경찰에게 이렇게 박수 쳐드리고 싶은 그런 사건 중에 하나인데, 제일 처음에 5만 원을 훔치고 들어왔다가 다시 700만 원을 훔쳐서 빈집에서 도망을 간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 입장에서는 잡아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의 어떤 용의자를 CCTV를 통해서 하나하나 추적하고 그 휴대폰이 어떤 것인지, 휴대폰이 어떤지도, 번호도 어떤지 알 수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번호를 아니까 이 휴대폰이 딱 켜지면 기지국에 따라서 위치 정보가 잡히는데, 일주일 동안 휴대폰은 꺼져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휴대폰이 땅 켜지니까 경찰이 그 위치를 확인하고 지금 우리 영상에서 보듯이 저 피의자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가는 과정에 저 피의자는 저렇게 삼십육계를 열심히 달렸지만, 아니나 다를까 잡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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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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