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성탄절, ‘대체공휴일’ 적용 확정···오는 27일부터 ‘3일 연휴’
박용필 기자 2023. 5. 2. 19:13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의 대체공휴일 적용이 2일 확정됐다. 이달 부처님오신날이 토요일과 겹치는 만큼 차주 월요일인 29일이 대체공휴일이 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2일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1개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4개의 공휴일(신정,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성탄절) 중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 재가 후 금주 중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부터 당장 적용될 전망이다. 오는 27일이 토요일인만큼 그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3일 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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