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평 전세사기' 수사 본격 착수…임대업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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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은평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임대업자를 입건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세 사기 혐의로 임대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은평구 일대 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세를 놓은 뒤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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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찰이 '은평구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임대업자를 입건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세 사기 혐의로 임대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은평구 일대 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세를 놓은 뒤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한 피해자 10여 명의 진술과 계약 명세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공인중개사의 관여 여부 등 공범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한 피해 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아울러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은평구는 지난 2월 '전세 피해 지원 전담팀(TF)'을 설치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오는 3일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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