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한식열풍" 정황근 장관, 현장찾아 소통행보

세종=정혁수 기자 2023. 5.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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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세계적인 한식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민간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정황근 장관은 2일 그 첫 행보로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해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한식 영셰프(Young Chef)와 간담회를 갖고 한식 세계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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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왼쪽 5번째)이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해 한식 인재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세계적인 한식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민간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정황근 장관은 2일 그 첫 행보로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해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인재를 양성하고, 한식 식문화 전파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정 장관은 이날 한식 영셰프(Young Chef)와 간담회를 갖고 한식 세계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한식은 그동안 민관의 노력과 한류 등의 영향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조사한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한식은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에서 1위(9년 연속)를 차지했으며 한국 연상 이미지 부문에서도 K-POP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올 연말까지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각 대한상공회의소, 민간기업 등 현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식 확산 분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국내 농식품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영셰프(Young Chef)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앞으로 한식 확산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힘쓰는 곳이라면 농식품부는 어디든 찾아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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