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뜬 KBO 전력강화위원들 AG준비 본격화…류중일 감독도 동행[SS 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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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구성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잠실구장에 모였다.
지난달 18일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장종훈, 김동수 위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를 앞두고 구장에 들어섰다.
KBO 관계자는 "AG를 앞두고 선수들의 플레이도 지켜보고 회의도 할 겸 잠실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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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지난달 10일 구성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잠실구장에 모였다. 지난달 18일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장종훈, 김동수 위원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를 앞두고 구장에 들어섰다. KBO 허구연 총재와 아시안게임(AG) 대표팀을 이끌 류중일 감독도 모처럼 잠실구장을 찾았다. KBO 관계자는 “AG를 앞두고 선수들의 플레이도 지켜보고 회의도 할 겸 잠실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올시즌에도 종종 구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전력구상에 돌입했다.
한 시간가량 저녁식사를 겸한 회의를 하고 경기 시작에 맞춰 관중석에 나와 경기를 관전했다. 허 총재와 조 위원장, 류 감독이 나란히 앉아 의견을 교환하는 등 본격적인 AG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 일부 한화 팬은 장종훈 위원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KBO는 지난달 28일 아마추어 선수 18명을 포함한 예비엔트리 198명을 발표했다. 이날 맞붙은 두산과 한화에는 36명이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이날 마스크를 쓴 한화 박상언과 노시환, 정은원, 이원석 등이 선발출장해 전력강화위원과 류 감독 앞에 섰다. 두산에서도 이유찬과 양찬열이 선발출장해 어필을 시작했다. 두산에는 투수 곽빈과 김동주를 포함해 박신지, 박치국, 정철원, 최지강, 최원준 이병헌 최승용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 투수 중에는 강재민과 김서현, 김민지, 문동주, 윤삼흠, 한승주, 김범수, 김기중이 태극마크를 꿈꾸고 있다.
포수로는 두산 장승현과 한화 허관회가 박상언과 함께 전력강화위원들의 눈에 들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AG 최종엔트리는 6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3년 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보고 중장기적인 대표팀 운영 계획을 만들고 있다. 예비엔트리에 포함한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AG 대표팀 투수코치 후보 중 한 명인 최일언 전 LG코치도 함께 자리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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