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과 선 그은 박광온號?…“지지자만으론 선거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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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신임 원내대표의 첫 일성, ‘지지자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언뜻 강성 지지자들도 조금 생각이 바로 나는데, 이 메시지는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셨어요?
[구자룡 변호사]
지금 당장 개딸들이 박광온 원내대표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있으니까 이제 그게 제일 먼저 떠오르기야 하겠지만, 너무 당연한 말씀이시기도 하거든요? 양쪽 진영 한 30% 정도는 정해져있고 결국은 선거를 가늠하는 것은 중도인데, 지금 정치 혐오 내지 이제 무당층이 굉장히 이례적으로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어떻게 그럼 총선을 이길 것이냐에 대해서는 팬덤에 갇히지 말자는 것은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박광온 원내대표로서는 개딸로 비롯된 그런 문제, 꼭 ‘개딸이 문제다.’가 아니라 그런 강성 팬덤은 무엇이든 문제이다.
그리고 우리의 확장성을 제약하는 안 좋은 예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원론적인 차원에서도 저 이야기밖에 할 수 없었을 것 같거든요? 앞으로의 메시지는 그래서 개딸하고의 무슨 불편한 관계도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쪽이든 중도 확장성, 포용력을 위해서는 그런 것들, 팬덤 정치에 대해서는 자기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서 교통정리를 하겠다. 이런 일성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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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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