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후·조용훈, 대구시장기볼링 남고부 2인조 패권

황선학 기자 2023. 5.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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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박태연·손한결과 금·은메달 동반 획득
고등부 개인전 신지호·조윤서, 남녀 정상 동행
제28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2인조전서 금,은메달을 획득한 안양 평촌고 선수들. 평촌고 제공

 

강지후와 조용훈(안양 평촌고)이 제28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2인조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지후·조용훈은 2일 대구광역시 대경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고등부 2인조전서 6경기 합계 2천770점(평균 230.8점)을 기록, 같은 팀 박태연·손한결(2천712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전날 남자 고등부 개인전서는 신지호(양주 덕정고)가 6경기 합계 1천360점(평균 226.7점)을 기록, 나란히 1천348점을 친 문상현(수원유스클럽)과 박지훈(광남고)을 12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덕정고 신지호. 덕정고 제공

또 현대볼링장서 열린 여자 고등부 개인전서 조윤서(경기 광주 광남고)는 첫 경기서 178점으로 부진하게 출발했으나, 두 번째 경기부터 안정을 찾아 합계 1천408점(평균 234.7점)으로 김나연(창원 문성고·1천366점)과 양채윤(대구 대곡고·1천355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자 고등부 2인조전 신다현·백예담(덕정고)은 6경기 합계 2천606점(평균 217.2점)으로 이나혜·양채윤(대곡고·2천72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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