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철렁" 17살 정동원→62살 최민수…이륜차 사건사고史[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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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부터 노홍철, 최민수와 문천식까지 이륜차로 인한 연예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법규 위반부터 아찔한 사고까지, 최근 몇 년만 추려도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상당하다.
최근 노홍철 역시 아찔한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평소 라이더로 유명한 최민수 역시 아찔한 사고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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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정동원부터 노홍철, 최민수와 문천식까지 이륜차로 인한 연예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법규 위반부터 아찔한 사고까지, 최근 몇 년만 추려도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상당하다. 특히 일반 자동차와는 달리 몸을 감싸는 보호막이 없는 이륜차는 보호장구에만 의존, 사고 시 더욱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관련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팬들의 마음이 '철렁'한 것은 인지상정이다.
방송인 문천식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에 "빗길에 자전거 타다가 영화처럼 쾅(넘어졌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날개가 돋아나려나 쇄골이 댕강 부러졌다"라며 "수술하면 라디오, 유튜브, 홈쇼핑까지 올스톱 해야 해서 오래 걸려도 보조장치를 통해 붙여보기로 했다"라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그러나 계획과 달리 문천식은 쇄골 수술을 받은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일 문천식은 자신의 SNS에 "개인적으로 요즘 스트레스가 있었다. 자전거 타다가 쇄골 부러진 것도 그렇고. 사실은 주말에 급 수술, 철심 박았다"라며 수술 소식을 알려 걱정을 자아냈다.
최근 노홍철 역시 아찔한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다른 오토바이와 추돌 사고를 당했다. 빠니보틀 영상에는사고 당시 얼굴이 바닥에 쓸려 아스팔트 도로에 피를 철철 흘리는 노홍철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그는 MBN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에 출연해 "(지난 베트남 여행 때)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로 사고가 났다.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났다"며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처럼 생각은 있는데 움직이질 않더라.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노홍철은 "종합 검진 결과 이상 없다. 눈 옆, 코 옆 흉터도 꽤 좋아졌다"라며 SNS를 통해 회복 근황을 공유했으나, 사고 한 달 만에 4300만원에 달하는 새 오토바이를 구매한 소식을 알려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다.
평소 라이더로 유명한 최민수 역시 아찔한 사고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전적이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최민수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차량과 추돌, 갈비뼈와 쇄골이 골절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에 가까운 수술을 받으며 팬들을 걱정시켰다. 그는 긴급수술 후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하기도 했는데 이에 최민수는 "큰 사고가 있었다. 합류할 때 강한 진통제로 버티며 촬영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트로트 왕자' 정동원은 이륜차와 관련된 구설수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정동원은 지난 3월 23일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외 이륜차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해서는 안 되지만, 생일이 지난 지 단 이틀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했던 정동원은 첫 운전에 법을 위반하며 논란을 빚었다.
해당 사건은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초 정동원은 미성년자에 초범으로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과가 남지 않는 훈방 조치 혹은 즉결심판으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정동원 측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로 넘어가는 것을 거부하며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정동원 본인이 직접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이 부담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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