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증후군, 자녀 영유아기 비만과 관계 있어"

정혜인 hi@mbc.co.kr 2023. 5.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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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이 낳은 딸은 영유아기에 비만이 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산모가 낳은 딸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영유아기에 비만일 위험이 1.56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정상체중일지라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자녀의 영유아기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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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박현태, 조금준, 류기진(왼쪽부터) 교수 [고려대병원 제공]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이 낳은 딸은 영유아기에 비만이 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연구팀이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산모가 낳은 딸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영유아기에 비만일 위험이 1.56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자녀가 아들인 경우에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생식 내분비 질환으로, 난소에 다수의 물혹이 관찰되거나 생리불순, 무월경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연구팀은 "정상체중일지라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자녀의 영유아기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994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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