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말레이 대학 특강 "아세안은 주요 파트너… 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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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특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한국의 주요 협력 파트너"라며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해 실질적·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한국-말레이시아, 미래를 향한 파트너'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및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인태지역 대한 기여를 강화시켜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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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특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한국의 주요 협력 파트너"라며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해 실질적·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한국-말레이시아, 미래를 향한 파트너'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및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인태지역 대한 기여를 강화시켜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양국이 지난 40여년 동안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을 통해 발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킴으로써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안보를 위해 함께 기여하고 미래산업 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도 한층 강화시켜가자"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 및 학계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강연에 앞서 이 대학의 아이샤 옹 명예총장과 만나 말레이시아 내 한국학·한국어 교육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양국 간 교육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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