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쇼’ 크리스 프랫 “배우의 꿈 이룬 지금, 고된 촬영도 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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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이 '피식대학'에 떴다.
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과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의 등장에 '피식대학' 출연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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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오갤’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 감독이 ‘피식대학’에 떴다.
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과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이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 프랫과 제임스 건의 등장에 ‘피식대학’ 출연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건이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크리스 인생에도 최고의 순간이다. 크리스는 녹화 전에 엄청나게 긴장을 해서 계속 토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면 프랫은 “쇼가 너무 뜨거워서 벌써 땀이 난다”며 웃었다.
이들은 오는 3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홍보 차 내한했던 바. 건은 “해당 영화는 가디언즈 3부작의 마지막 챕터이고 모든 가디언즈들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영화 도입부에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가 힘든 상황에 처한다. 사랑하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었기 때문이다. 스타로드가 항상 취해 있던 탓에 로켓을 보호하지 못했고 그 로켓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가디언즈들이 우주를 여행하며 그 방법을 찾아 나서는 것”이라며 상세한 줄거리를 소개했다.
프랫은 “영화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감정적인 면이 더 큰 것 같다. 연기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냥 끈기다. 가족들과도 떨어져 100일 정도 촬영해야 하는 긴 여정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즐거웠다. 내가 꿈꿔온 삶을 살고 있으니까. 난 항상 배우고 되고 싶었다. 다만, 촬영이 끝나고 이제 끝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게 감정적으로 힘든 거 같다”라고 답했다.
‘가오갤’ 시리즈를 관통하는 건 바로 90년대의 향수. 프랫은 이에 대해서도 “나와 스타로드는 80년대 팝 아이콘을 우러러봤던 아이들이다. 그렇기에 그 시절 미국 팝 컬처에 대한 나의 기억들과 감성들이 캐릭터에 묻어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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